2011/08/16 00:24

나의 첫 베니건스 썰고먹고만들고




베니건스를 다녀왔습니다! 실은 바로 옆의 아웃백에 가려고 했으나 웨이팅이 2시간..-_-....
아웃백 노래를 불러서 간건데 어쩔수 없이 베니건스를 가게 되었네요!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식전빵을 주는건 아웃백이랑 똑같네요. 계속 아웃백이랑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좌석배치도 비슷하고...
다만 역시 빵은 아웃백이 최고였습니다. 물론 베니건스 빵도 나쁘진 않았어요. 엄청 뜨거워서 기분 좋았어요 살이 부드럽게 찢겨나가고 버터도 부드럽고...하지만 아웃백에 길들여진 여자...
매뉴는 울산점에서 특별히 하는 '반디앤루니스 세트!'
수프 2, 뉴스무디2, 스테이크, 몬테크리스토 세트였습니다. 여기서 몬테크리스토만 반값이 되는 세트였네요.
결론적으로 KT 20%할인까지해서 49000원가량 냈습니다. 할인하기 전에는 6만원이었네요.


단호박 스프와 뉴스무디. 오른쪽의 제것이 레드몽키라는 것 같은데 왼쪽의 엄마껀 바나나 대신 오렌지를 넣어달라고 했거든요.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스무디는 체리주스에 바나나생과일 주스를 올린것 같았어요.! 탄산에이드보다 나은것 같았는데 좀 달달까 체리가 좀 인공적인 향이 났달까.. 그리고 바나나보다 오렌지 섞은게 훨씬 더 맛있었다는거. 하여간 에이드보다는 좋았어요.
그리고 단호박 스프 완전 짱 ㅋㅋㅋㅋㅋ....와... 스프라기보다 죽..? 분명 우유나 생크림이 들어간것 같았는데 안느끼해서 엄마랑 저랑 완전 맛있게 먹었어요.



내부는 아웃백보다 넓었어요. 사진에는 안나오는데 주방이 반쯤 오픈되있더라구요. 인원이 많이 오면 좀 널찍한 자리에서 먹어도 좋은텐데 패밀리 레스토랑은 자리가 너무 좁은게 탈.....

엄마가 안경을 고쳐쓰는 틈을 타 한컷, 누가 엄마를 50대 아줌마라고 생각하겠슴? 나보다 옷도 더 이쁘게 입고 다니심....


그리고
고기님!!!!!!!!!!!!스테이크님!!!!!!!!!!!!!!!!!!!! 이름이 기억은 안나는데 스테이크 치고는 굉장히 얇았습니다. 미디움으로 했는데 아 역시 스테이크는 아웃백이 좋지만 서도 베니건스도 맛있었어요! 하나도 안질겨서 좋았다 진짜.. 근데 스테이크는 사이드매뉴가 안나오더라구요. 매뉴판을 보니까 1000원 추가였음.. 언니는 추가할꺼냐 물어보지도 알았슴..

그리고
몬테크리스토.
베니건스에 가면 꼭!!꼮!!!!!!!꼮!!!!!!!!먹어야 한대서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켰으나 결과는...ㅋㅋ...ㅋㅋㅋ...
이게 뭡니까 ㅠㅠㅠ아 느끼해 죽는줄 알았다. 느끼해 죽으니까 서버 언니가 김치랑 피클 갔다드릴까요? 해서 먹었는데도 느글느글
진짜 추천한 사람 멱살을 잡고 싶었던 느끼함 ㅠㅠㅠㅠㅠㅠ결국 반조각씩만 먹고 집에 싸왔습니다. 차라리 곁들인 감자튀김이 맛있었다 진짜 ㅠㅠㅠㅠㅠㅠ아오 아직도 느끼.

몬테크리스토의 충격을 뒤로하고 결국 스테이크만 먹은뒤에 후식으로 민트티를 주문했습니다.
민트티라니 역시 당신들도 몬테크리스토의 느끼함을 알았던거야!!!그렇지!!!!
ㅋㅋㅋㅋㅋ오랜만에 진~~~한 민트티 마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백화점 잠깐 들렀다가 성당에 가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본후 집에오는길에 먹은 팥빙수입니다.
죽집인데 4500원에 이정도니까 가격대비 진짜 괜찮죠 ㅎㅎㅎ맛있어요 속이 얼얼할때까지 먹었따능..

으아..내일 출근 어떻게 하지 ㅠㅠㅠㅠ
오늘의 먹부림 일기는 끝입니다 ㅎ 좋은밤 되세요.


덧글

  • h 2011/08/16 03:07 # 삭제 답글

    원래 몬테크리스토는 느끼한 맛으로 먹죠.. ㅋㅋ 저도 항상 몬테크리스토 시켰다가 두조각까지는 잘 먹고 세조각째 먹는 순간부터 뭔가 꼬여가고 있다는걸 느끼고..
  • Ash 2011/08/16 08:29 #

    위가 꼬여가고 장이 꼬여가고 혀가...!!! 두조각이라도 드시는게 대단하세요 ㅠ
  • ㅁㅁ 2011/08/16 03:10 # 삭제 답글

    몬테크리스토... 저거랑 똑같은 곳에서 납품받아 조리해 파는 곳에서 알바했는데

    거의 일주일에 다섯번은 남아서 싸가다 싸가다 안 되서 버리곤 했는데

    지금은 돈을 주고라도 먹고 싶네요
  • Ash 2011/08/16 08:31 #

    본사에서 납품받는게 아니었나봐요! 신기하네요 ㅎㅎ 많은분들이 몬테크리스토 좋아하시는데 그 매력은 역시 느끼함인가봐요 ㅠ
  • 라히오 2011/08/16 08:18 # 답글

    아… 몬테크리스토;;;; 저도 못 먹습니다. 전 맛이 없어서;; 못먹겠더라구요;;; 저런 샌드위치종류는 워낙 싸고 좋은 걸 많이 먹었더니 기름지고 맛없는 걸 저 비싼 돈 주고는 도저히 못먹겠어서;;
    베니건스엔 제가 먹을만한 메뉴가 없어서 잘 안 가는 곳인데요, 저는 그래도 거기 매운볶음밥을 참 좋아합니다. 철판에 올려진 채 나오던 매콤한 해물 화히타 어쩌고 하는 설명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 Ash 2011/08/16 08:53 #

    하긴 그돈이면 신선한 채소랑 소고기님까지 넣을수 있을것 같아요 ㅠㅠㅠ......강력추천들 하셔서 먹었는데 ㅋㅋㅋㅋ...아 안그래도 그 매뉴 어제 매뉴판에서 보고 엄마한테 이거 맛있겠다고 했었어요! 주말의 아웃백에 웨이팅이 2시간만 아니었어도 ㅠㅠ....그래도 처음먹어본거니까 처음이니까!! 하면서 부뢍부뢍 울수밖에 ㅠㅠ
  • 라히오 2011/08/16 16:45 # 답글

    주말휴일에 앗백은 예약이 안 되었던가요? 안 간 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예전엔 참 자주 갔었는데(그냥 좀 비싼 밥집 수준으로 자주 갔어요;) 갈 때 아예 전화예약 해놓고 출발했었거든요. 웨이팅 길어지면 백화점 볼일 보고 가고 그랬었어요.
    아~ 베니건스 그 볶음밥 먹고 싶네요;ㅅ; 매콤해서 정말 맛있는데!
  • Ash 2011/08/16 17:46 #

    그것도 괜찮겠네요 ㅎㅎ 급하게 결정된거라 런치도 끝났는데 사람많겠어?? 하고 갔어요 근데 엄청난 웨이팅 ㅋㅋ....두시간쯤 뒤에 바로 성당갔어야 했었기 때문에 ㅠㅠㅠ 우우 차라리 스테이크랑 볶음밥시킬껄 그랬어요 배고프다...:Q...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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